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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철 2층; 팔요풍(八曜風)
바람은 생기(生氣)의 요소이지만 산소가 약 21%나 함유되어 있어 광중(壙中)으로
드나들면 유골(遺骨)이 급속히 산화되며 나쁜 기(氣)를 발산하기 때문에 후손(後孫)들
이
중풍에 걸리거나 재산상의 손해를 입어 점차 몰락(沒落)한다. 산골짜기에서 생긴
음풍(陰風)은 혈(穴)을 허약하게 만드는데
보통은 묘(墓)를 감싸는 곡장(曲墻)이나 성(城)[날개]를 둘러 방지한다.
패철(佩鐵) 4층(層)의 방향에서 내룡(來龍)이 뻗어 왔을 때 패철(佩鐵) 2층(層)의 방향
에서
흉(凶)한 바람이 불어오니 꼭 팔요풍(八曜風)을 막아 주어야 한다.
혈장(穴場)의 사방(四方)이 허공으로 남아 있으면 바람을 받아 생기(生氣)가 흩어지므
로
혈장은 청룡(靑龍)과 백호(白虎)가 좌우에서 감싸주고,
주작(朱雀)과 현무(玄武)가 전후에서 잘 둘러싸야
생기(生氣)가 결집되어 길지가 된다.
그런데 사신사(四神砂)가 바람을 막았다고 해도 완전하게 밀폐를 한 것은 아니기 때문
에
혈장(穴場)에는 어느 정도의 바람이 불어오는 것은 피할 수 없으므로
혈장(穴場)에 근접해서 이를
다시 한번 막아주어야 하는 것이다.
한 방향에서 바람이 묘(墓) 쪽으로 계속 불어온다면 그 바람으로
인해 흙과 잔디의 수분이 증발해 봉분(封墳)이 벗겨지며 그 결과 잔디는 말라 죽고 수
년간
살풍(殺風)을 받으면 유골(遺骨)은 까맣게 타서 매우 흉하다.
패철(佩鐵) 4층(層)으로 보아 내룡(來龍)이 임자방(壬子方)이나 신술방(辛戌方)에서
왔을
때는 건해방(乾亥方)에서 살풍(殺風)이 불어오니
건해방(乾亥方)을 막아 주어야 한다.
패철(佩鐵) 2층(層)의 건자(乾字)옆 빈칸은 음양(陰陽)이 맞게 해자(亥字)가 들어가야
하나
비워둔 것이며, 팔요풍(八曜風)이 드는 방위(方位)가 허약하면 곡장(曲墻)을 두르거나
내성(內城)을 높이 쌓고 나무를 심어 방풍(防風)해야 한다.
임자(壬子), 신술룡(辛戌龍) => 건해방(乾亥方).
계축(癸丑), 갑묘룡(甲卯龍) => 간인방(艮寅方).
을진(乙辰), 병오룡(丙午龍) => 손사방(巽巳方).
정미(丁未), 경유룡(庚酉龍) => 곤신방(坤申方).
건해룡(乾亥龍) => 임자(壬子), 신술방(辛戌方).
간인룡(艮寅龍) => 계축(癸丑), 갑묘방(甲卯方).
손사룡(巽巳龍) => 을진(乙辰), 병오방(丙午方).
곤신룡(坤申龍) => 정미(丁未), 경유방(庚酉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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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철 2층; 팔요풍(八曜風)
